ⓒ 성주신문 |
성주군 성주읍민으로 구성된 ‘별의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별의별)’은 지난 24일 빨래방 사업의 선진지로 인식되는 청송군 현서면 일원을 찾았다.
이번 견학은 성주읍 도시재생 2단계의 역량강화 목적으로 차후 운영될 성주읍 성산5리 빨래방 운영 및 실습의 일환이다.
이날 빨래방 운영 노하우 습득하고 운영조직 구성 및 사업화를 확인했다.
현재 청송군 현서면의 ‘건강지킴이 빨래방’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 및 거동불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41명으로 구성된 건강위원회를 5개조로 편성해 오일장이 열리는 매달 1일과 6일마다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이날 별의별은 김무섭 현서면장과 현서면 건강위원회 위원 등으로부터 3년간의 빨래방 운영 노하우를 습득했다.
별의별 이태호 이사장은 “견학을 통해 주민조직의 자생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해 주민유대는 물론 마을을 자체적으로 관리 및 운영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별의별은 지난 2021년 4월 국토부로부터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재작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투입되는 성주읍 2단계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조직의 핵심으로 인식된다.
앞서 2월부터 성주읍 성산5리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빨래방 워크숍과 운영시스템 구성 및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성과 발표회를 열어 성주군도시재생기초지원센터를 통한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