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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 15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일원에 위치한 수세미농장에서 팜파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자원봉사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팜파티는 성주군자원봉사센터가 추진 중인 ‘안녕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과정을 도출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직접 텃밭에서 천연수세미를 재배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코자 한다.
앞서 올해 3월경 땅을 고른 후 철근 및 그물망을 설치하고 지난 5월 모종 300본을 심었다.
수시로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했으며 마침내 지난 8월 말 첫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당일 모란봉사단 소속단원과 주민들은 수세미 재배과정을 기록한 사진과 제로웨스트 물품을 관람하고 직접 만든 수세미청을 시음한 뒤 비누 체험활동에 임했다.
한편, 오는 22일 올해 마지막 수세미 수확이 이뤄지며 다음달 29일에 열리는 자원봉사자의날 기념식 중 천연수세미 무료 나눔의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