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초전초는 오늘(20일) 교내 다목적강당 키움관에서 '제2회 초전 줄넘기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자리했다.

초전초 학생들은 김동섭 교장 및 담당교사의 지도에 따라 매일 '음악줄넘기 520운동'에 임하며 심신을 단련하고 있다.

↑↑ 초전 줄사랑팀이 식전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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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제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대항전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초전 줄사랑'팀이 기술 줄넘기를 선보였다.

이어 동아리별 개인·2인·3인·단체 줄넘기 등을 진행해 순위를 매겨 트로피 및 메달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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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줄넘기, 지역민을 위한 건강 줄넘기대회가 치러졌으며 아울러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고급 줄넘기, 화장지, 라면, 세탁세제 등 생필품을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초전초 김동섭 교장은 "체력증진 및 정서함양에는 손쉽고 간편한 줄넘기가 최고의 운동"이라며 "자율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욕구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전 줄사랑팀은 다음 달 4일 포항에서 열리는 '경북 급식 박람회 BOB축제'에 초청공연을 가지며, 이튿날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북도대표로 참여하는 가운데 인천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