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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치안/소방

성주소방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및 전술훈련 경진대회 열어

김지인 기자 입력 2023.12.22 16:13 수정 2023.12.22 16:13

ⓒ 성주신문

전국적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유대수가 늘며 이에 따른 화재 발생건수도 증가한 가운데 성주소방서는 지난 14일과 15일, 19일 3일 간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및 전술훈련 경진대회'를 가졌다.


전기자동차 화재의 경우 일반화재와 달리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열폭주 현상으로 1천℃ 이상의 급격한 온도가 상승해 화재를 완전 진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재발화 가능성도 커서 맞춤형 화재진압이 필요하다.

이에 성주소방서는 각 센터 및 팀별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및 전술훈련 숙련도 및 팀워크에 대해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실화재와 동일한 출동 및 무전교신 △전기차량에 분무주수로 가연성가스 제거 △상방향관창을 활용한 하부 냉각주수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연기확산 및 연소 확대 방지 △자연수리 점령 등 실제 화재현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천119안전센터 세 팀이 영예의 1위 팀으로 선정됐다.

성주소방서 김인식 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개인역량과 대원 상호 간 팀워크를 향상하고 전기자동차 화재 특성에 맞는 진압을 실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뿐만 아니라 화재 종류에 맞는 특성화 훈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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