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성주읍 예산리에서 불법 사행성 PC방을 운영한 60대 여성 A씨와 손님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업주 A씨는 지난 달부터 본인의 집에 다수의 컴퓨터를 설치하고 등급을 받지 않은 바카라, 바둑이, 마작 등의 게임을 불특정 손님에게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PC방을 찾은 손님 8명을 끌어들여 120만원 이상의 판돈을 걸고 일명 ‘두장무이’란 화투로 함께 도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박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입건했으며 압수한 컴퓨터 5대를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또한 화투판에 가담한 손님 8명에 대해서도 도박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이어갔다.
경찰 측은 “가정집까지 침투해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사행성 불법게임장을 엄격하게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