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자원봉사단체인 ‘정리수납콩알이’의 정혜란 회장 및 회원 등 10여명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북 성주군 가천면 용사리의 장애인가구를 찾았다.
회원들은 집안팎을 정리정돈하며 장기간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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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란 회장은 “조리를 하는 주방이 각종 짐으로 가득해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회원들과 합심해 깨끗이 치우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호원 가천면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봉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는 대상자가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리수납콩알이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 중인 군민 15명이 지난 2022년 뜻을 모아 결성된 봉사단체로 어려운 세대를 위한 정리정돈 및 청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