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 검진사업이 시행 중인 가운데 보건소는 군민을 대상으로 놓치지 않고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질병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 간과하기 쉬워 조기검진이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은 짝수연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74세 이하의 남녀 중 고위험군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매년 검진대상) △간암 40세 이상 남녀 중 고위험군(6개월 간격 검진대상) 등이다.
검진 전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해당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은 지난해 11월 기준 직장가입자는 월보험료 12만5천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6만7천500원 이하이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검진기간이나 연말에 수검자가 몰릴 수 있으므로 여름휴가철 등 비교적 여유가 있는 시기에 검진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진기관 목록은 국민건강보험 웹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하며 성주군보건소 의약무팀(054-930-8125)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