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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를 맞아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경북민물고기생태체험관이 다음달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한다.
여름 휴가철 매일 운영해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쏘가리, 꼬치동자개 등 천연기념물과 가시고기, 물방개를 비롯한 멸종위기종, 철갑상어에 이은 이웃나라 민물고기를 포함해 총 7개 학습테마를 선보인다.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80여종의 민물고기와 함께 작은발톱수달, 자라, 모토로 등 이색적인 생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생태체험관에 불영계곡 조형물을 설치해 웅장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무더위에 대비해 노후화된 냉난방 설비를 교체하고 로비, 진입로 등 각종 편의시설 정비를 마쳤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 관계자는 “유료 입장객 및 어린이 2천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생태체험관뿐만 아니라 울진지역 관광명소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왕피천 케이블카, 이현세 만화거리 등과 연계해 장소마다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타 과학관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가 진행 중인 가운데 주변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