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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다가온다 - 천보용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25.01.07 09:39 수정 2025.01.07 09:39

ⓒ 성주신문

 

묵은 해가 가고
새해가 다가온다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순백의 새해가
몸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새해에는
가슴 조이며 살아갈 날들이
줄어들고
미래가 보이는 새날이
많았으면 좋겠다

새해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서로 눈길을 주고 받는
웃음꽃이 피는 날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새해를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눈꽃보다 아름다운
축복의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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