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성주사무소는 오는 31일까지 양파·마늘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등록정보에 대한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농관원은 대표적인 동계작물인 양파, 마늘부터 농작물 파종·식재시기를 정기변경 신고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며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을 신청토록 유도한다.
또한 자조금 단체가 보유한 경작신고 등을 등록정보 현행화에 활용키로 합의했으며 신청절차 간소화, 교육 및 홍보 등의 분야도 적극 협력한다.
정보공유는 양파, 마늘이 심겨진 농지로 파악한 농지정보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절차 간소화는 자조금 단체에 농업경영체가 경작신고서 제출시 변경 등록에 동의하면 별도 신청서 제출 없이 처리 가능토록 조치한다.
마지막으로 교육 및 홍 분야에선 농관원과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가 주산지 농업인 대상의 현장 설명회 통합 운영, 농업인 상담과 제도홍보 등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향후 농관원은 양파·마늘 정기 변경신고 운영 경험을 토대로 벼·사과·배(4월~6월), 무·배추(추계작물: 9월) 등 생산·유통관리에 변경신고를 활성화해 농정 기초 데이터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고도화 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