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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자마당

그 마음 닮고 싶다 - 허윤도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25.01.21 09:28 수정 2025.01.21 09:28

↑↑ 허 윤 도 짚풀공예작가
ⓒ 성주신문

 

마을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열 일 제쳐놓고
댓가 없는 일 한다

눈물로 쓴 구절구절
장독 뒤에 숨은 호랑나비
밤마다 내려와 고운 꿈 펼친다

행복을 만드는 마술사
장학리 고생한 어르신
시로 승화 된다

고생을 낙으로 후련해 질 때까지
글을 쓰는 감동의 무게
그 마음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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