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은 지난달 22일 1월 편집회의를 본사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4명의 편집위원이 참여했으며, 1월 한달간 발행된 본지 기사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소정 기자는 "1259호 3면 '독감환자 급증… 예방접종 중요', 1260호 1면 '노로바이러스 위생수칙 준수해야' 등 계절에 따른 유행성 질병을 주기적으로 각인해주는 게 좋았고 이외에도 국민연금 인상, 대학교 등록금 인상 전국적인 문제들도 다뤄서 의미가 있었다"며 "다만 지역에 관련된 내용을 더 추가할 수 있다면 추가해 좀 더 지역적인 신문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한솔 기자는 "1259호 3면 '아기 기저귀와 분유 살 곳이...', 1261호 3면 '휘발유 가격 고공행진...'과 같이 생활에서 불편할 수 있는 점을 기사로 한 번 더 잡아줘서 고충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이번 달에는 3면에 포토뉴스를 크게 배치하여 계절감이 잘 느껴져 좋았다"고 말했다.
김지인 기자는 "1259호 1면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 1260호 6면 2040년 주민참여단 모집 등 정보성 기사를 게재한 가운데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꾸준히 다루자"며 "아울러 일정기간 신문사 누리집에서 조회수가 높았던 기사제목을 지면에 배치해 독자들이 관심 있는 정보를 다양한 경로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는 "생성기사에는 요점을 축약해 보일 수 있는 효과적인 헤드라인을 구상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1259호의 3면과 1261호의 1면은 민원을 기반으로 작성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과 소스 발굴에 관심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신영숙 국장은 "기관 및 단체에서 발송하는 보도자료는 광고적 성격을 일부 포함할 수 있으므로, 이를 기사화할 때는 리드글 작성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리드글의 첫 단어를 해당 기관이나 단체명으로 시작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기사를 작성할 때 보도자료의 핵심 단어나 문장을 우선적으로 파악해 리드글에 포함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보도자료 전문을 꼼꼼히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이는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광고적 요소가 과도하게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