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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풍수해 대비 재난 예·경보시설 전수점검

김지인 기자 입력 2026.04.10 16:45 수정 2026.04.10 16:45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비해 경상북도가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지난 10일까지 성주를 포함한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에 설치된 재난 예·경보시설 4천999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29조에 따라 재난 발생 시 대국민 상황전파 체계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시설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이 시작되는 5월 15일 이전까지 필요한 보강을 모두 마무리해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을단위로 재난정보를 전달하는 자동음성통보시설 3천490개소를 비롯해 산간계곡과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한 자동우량경보시설 377개소,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재난영상정보 CCTV 588개소, 강우량계 및 수위계 462개소, 재해문자전광판 82개소 등을 포함한다.

시험방송과 메시지 발령으로 음향의 명료도와 영상화질 등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장비 설정 오류나 접촉 불량 같은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예산 확보나 부품 교체가 필요한 중대한 결함은 여름철 대책 기간 전까지 수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결과와 조치실적을 시군 재난관리평가에 반영해 각 지자체의 자발적이고 책임 있는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북도청 재난관리과 권종협 과장은 “재난 예·경보시설은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핵심적인 안전장치이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필수시설”이라며 “이번 전수점검으로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안전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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