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행정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체계 상시운영

김지인 기자 입력 2026.07.09 17:14 수정 2026.07.09 17:14

날이 갈수록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등 여성폭력 범죄유형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긴급상담부터 의료·법률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유형에 따른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여성폭력은 디지털 환경 기반의 온라인 유포와 신상노출 등 새로운 형태로 확산되고 있으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위협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기존 지원체계에 더해 새로운 유형의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24시간 운영되는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를 통해 즉시 상담과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복합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경북도는 피해자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광역단위 통합지원 기능을 기반으로 상담과 긴급피난처, 보호시설 연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피해자는 유형별로 개별기관을 찾지 않고도 상황에 맞는 도움을 연계받을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대해서는 경북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유포 차단 상담, 피해대응 절차 안내 등을 제공한다.

딥페이크와 온라인 유포 등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호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스토킹 피해자에게는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임시 주거지원과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속적인 상담과 연계를 통해 피해자의 안전한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게는 상담소와 보호시설, 해바라기센터 등을 중심으로 상담, 의료·법률 지원,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상황에 따른 단계별 회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054-436-1366)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1만4천791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경북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054-284-0404)는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과 법률·심리 지원 등 1천530건의 피해자 지원을 수행했다.

아울러 스토킹 피해자 긴급주거 지원부서(054-284-0015)는 17명에게 임시주거를 제공했으며 해바라기센터(서부 054-439-9600)는 상담·의료·수사 지원 등 1만5천450건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청 이치헌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등 새로운 유형의 여성폭력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신종 여성폭력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피해자가 혼자 고민하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 통합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