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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신문 |
지난달 28일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민선9기 첫 성주군수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군정 운영방향과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소통과 적극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패러다임을 해결 중심으로 전환하는 ‘됩니다 민원실’을 운영한다.
관행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답을 내놓기보다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를 먼저 고민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찾는 적극행정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돌봄·교육 분야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출산과 양육 지원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성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에게 대학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별고을교육원을 차별화해 지역교육 경쟁력을 높이며 보육부터 진학까지 책임지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확대와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일본과 베트남 등 9개국에 수출되는 성주참외의 해외시장을 넓히고 중국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채소·원예 분야의 소득 지원을 확대하고 고급육 생산과 스마트 축산 지원을 강화해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다.
광역교통망과 산업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도약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동서3축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용정~나정 간 도로 건설을 추진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한다.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소비와 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정착과 노인복지를 위한 지원책도 추진한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미용비와 경로당 회장 월정수당을 지원하고 24시간 돌봄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외에 거주하는 자녀도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공공임대아파트 건립과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특히 2027년부터 성주형 농촌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대표축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인다.
성주호 수변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가야산권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를 마련해 관광산업을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전화식 성주군수의 정당 가입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공천 후보를 46표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정당 가입의사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전화식 성주군수는 단호하게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력과 능력을 갖춘 지도자라면 정당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지역발전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정치 상황에서는 무소속이기 때문에 오히려 예산 확보에 자유로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군정구호로 ‘하나되는 성주, 다시뛰는 성주’를 제시하며 “4만 군민 모두의 군수가 돼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경쟁과 갈등을 넘어 하나되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난 8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언론의 관심과 건설적인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