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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경북, 가뭄 대응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 추가투입

김지인 기자 입력 2026.08.21 14:48 수정 2026.08.21 14:48

광복절 연휴인 지난 16~17일 성주군을 포함한 경상북도 내 일부지역에 최대 80mm가 넘는 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갈에는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지속되는 강수 부족에 대응코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0억7천3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올해 도내 누적 강수량은 이달 20일 기준 570mm로 평년 764.7mm의 74.5% 수준에 그쳤다.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도 46.7%로 평년 69.6% 대비 67.1% 수준에 머물면서 현재 ‘관심’ 단계다.

기상청의 1개월 가뭄 전망에서도 9월 중순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도내 일부지역에는 기상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북도는 이번에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0억7천300만원 가운데 49억2천300만원을 농업용수 확보에 투입한다.

가뭄이 심각한 시·군을 대상으로 간이양수장과 간이보 설치, 양수장비 가동, 하천 굴착, 살수차 임차, 암반관정 설치 등 단기간내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한 사업을 집중 추진함으로써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나머지 1억5천만원은 생활용수 분야에 투입해 취수탑 준설과 비상급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가뭄 대응 TF를 상시 가동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저수지 저수율이 가뭄단계에 접어든 지역뿐만 아니라 도내 전역의 상황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또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해 농업·생활용수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가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겠다”며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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