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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신문 |
성주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마을의 소식과 삶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기록해 신문으로 만드는 '시니어가 만드는 우리 동네 뉴스랩'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주민간 소통,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그들이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시니어 기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시니어기자단이 취재·작성한 내용을 담아 '백세신문'을 발행하며, 제1호는 지난 7월 22일 발행했다.
기자단은 사업취지와 심사기준에 따라 선발했으며, 이들은 기사쓰기, 인터뷰, 사진 촬영 등 신문 제작에 필요한 교육과 실습을 겸하며 활동하게 된다.
인쇄소 윤전기 견학도 예정돼 있다. 취재와 기사 작성, 편집, 인쇄를 거쳐 신문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신문 제작에 대한 이해와 기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제작된 백세신문과 취재사진·자료 등은 전시를 통해 주민들과 공유하며, 소감 발표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참여자들의 활동 경험과 성과를 나눌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마을신문을 제작하는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을 지역사회의 '기록자'이자 '소통의 주체'로 세우는 데 의미가 있다.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사라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마을역사, 생활문화 등을 기록해 지역의 공공자산으로 축적하고 세대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성고 발행인은 "우리 지역 시니어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이야기들을 '백세신문'에 담아내게 된다"며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삶의 지혜가 소중한 기록으로 남고, 신문을 통해 주민과 주민,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니어가 만드는 우리 동네 뉴스랩'은 시니어기자단 운영과 '백세신문' 발행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이야기를 기록하며 공동체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미디어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숙 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