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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우사육 정예농업인 양성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1 19:39 수정 0000.00.00 00:00

경주농업대학 입학식

경주농업대학 입학식

21세기 경주한우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한우사육 선도자를 양성할 경주농업대학 한우과정 입학식이 지난 22일 오후 2시 입학생 67명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15일 개관식을 가진 ‘경주 농어민회관’에서 개최된 입학식에서 백상승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대학 한우과정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한우사육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21세기 지역농업 발전의 선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학철 시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농업대학 입학생은 당초 40명을 정원으로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경주한우 사육 기반에 비해 수강인원이 적어 입학정원을 확대해 달라는 한우관련 단체 및 농가의 요청에 따라 67명으로 확대 선발했다.

경주농업대학 학사일정은 한우사육 전문기술 습득을 테마로 교육은 1년 과정으로 10월까지 총 30주 동안 실시하며 한우 고급육 생산에 관련된 기초 및 전문기술을 과목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한다. 또한 우수한 영농현장 벤치마킹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키면서 교육생에게는 각종 사업지원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농업대학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의 사육기술 및 고급육 생산기술 향상으로 경주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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