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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매끄럽고 까락 없는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1 20:51 수정 0000.00.00 00:00

신품종 사료용 보리 종자 보급

신품종 사료용 보리 종자 보급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용찬)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 사업으로 신품종 사료용 보리 채종포 5㏊를 조성해 신품종 보리종자 22톤을 농가에 보급 할 계획이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6일 까지 각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종자 공급 시기는 6월~9월이며, 가격은 40㎏기준 3만5천원이다.

올해 보급되는 사료용 보리는 2품종(우호보리, 유연보리)으로 우호보리는 기존의 식용보리와 달리 까락이 매끄러워 기호성이 좋으며, 도복이 잘 안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연보리는 까락이 없어 기호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으로 2006년에 등록된 신품종이다
이번 신품종 사료용 보리 보급은 국제 곡물 값 상승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 인상으로 양질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료용 보리를 이용 총체보리를 조제해 급여시 한우 44%, 젖소 22%의 배합사료를 절감할 수 있고, 한우의 경우 육성기에 급여시 증체율이 61% 증가 및 1등급 출현율이 25% 향상되며, 젖소의 경우 산유량이 14%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품종 사료용 보리의 확대 보급은 앞으로 경종농가 및 축산농가의 소득 보존에 큰 도움이 되며, 겨울철 푸른들 만들기로 관광지 미관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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