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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의 분개와 실망 여론 전달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5:13 수정 0000.00.00 00:00

고정식 산자부 에너지정책본부장 시의회 방문

경주시민의 분개와 실망 여론 전달
고정식 산자부 에너지정책본부장 시의회 방문

경주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 의장실에서 고정식 산업자원부 에너지정책본부장의 예방을 받고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사업에 관련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삼용 부의장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관련 중앙부처 검토결과 경주시민의 분개와 실망감 그리고 폭발 직전의 여론을 전달하며 특별법으로 보장된 특별재원을 마련 참여정부가 책임지고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19년이나 표류하고 있던 국책사업인 방폐장이 참여정부의 최대 치적인 만큼 정부의 약속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다면 방폐장을 반납하고 고준위 폐기물 문제와 양성자가속기 사업은 물론 신월성 1·2호기건설 반대 및 월성원전 가동을 중단시키자는 경주시민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고정식 에너지정책본부장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길게 내다보면서 앞으로 한수원이 경주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협조를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유치지역 지원사업비가 최대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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