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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온실가스로부터 우리를 지키자!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5:33 수정 0000.00.00 00:00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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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로부터 우리를 지키자!

지난해 겨울은 유달랐던 이상 난동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사상 처음 기획된 울릉도의 눈 축제가 포근한 날씨탓에 취소되었는가 하면 명태 축제로 유명한 강원도 고성군은 수온상승으로 명태가 잡히지 않아 북한 등에서 명태를 수입하여 축제를 여는 기이한 풍경까지 연출되기도 했다.

온실가스의 감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현시대에 서식중인 다양한 생물종이 살아갈 공간이 사라지게 되어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단지 책을 통해서만 그들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질지 모르겠다.

그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화석연료의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이든지, 대체에너지를 개발하여 상용화 하든지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인 이산화탄소 고정화 기술개발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친환경에너지원인 원자력에 대한 인식도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온실가스를 줄이고 대규모의 에너지 수요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로 원자력이 담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사실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 설득이 어려운데도 정부가 원자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효율과 탄소배출측면에서 원자력을 따라올 에너지원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국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2013년에 우리나라가 제2차 온실가스 규제대상국이 될것이 확실시되므로 지금부터라도 정부, 기업, 가계가 하나가 되어 에너지 소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경주시 동천동 홍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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