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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어려운 학우 위해 장학금 모금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5:38 수정 0000.00.00 00:00

위덕대 정보통신공학부

어려운 학우 위해 장학금 모금
위덕대 정보통신공학부

위덕대 정보통신공학부(학부장 이재성)는 학부 학생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해 어려움에 처한 이철용 학우(21세, 정보통신공학부 3)를 도와줘 미담이 되고 있다.

이 씨를 돕기 시작한 것은 학생 간부를 중심으로 작년부터 장학금 모금이 시작되다가 뜻을 같이한 전 학생들이 자신들의 용돈에서 조금씩 모금해 현재 장학 기금이 조성되었다. 학생들의 따뜻한 취지에 동감한 학부 교수들과 학부의 협력 산업체(인터시스템, 다다 기전, 파이오닉스, 충효치과)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장학기금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된 이철용 학우는 어려운 생활과 3급 장애의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학업에 충실했으나, 이번 학기에는 형편이 어려워져 학업을 계속 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같은 학부의 전 학우들이 그 동안 모금한 120만원을 이철용 학우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학회장 한재진(4년)씨는 “많은 학우들과 교수님 및 여러분들이 도와주셔 감사하며, 같은 학부 학우에게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더욱더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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