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농사현장 및 꽃심기 체험행사
경주시내 유치원생 170명 초청 농사체험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용찬)는 보문 북군동의 새기술 시험포에서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경주시내 유치원생 170명을 초청해 농사현장을 관람하고 꽃 심기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수경재배하고 있는 토마토 포장을 관람하면서 경주의 농산물이 깨끗한 환경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모습을 관람하면서 경주농산물의 우수성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직접 시가지 조경용 꽃 재배 포장을 둘러보면서 꽃씨의 발아모습과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꽃을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체험행사를 가진 후 심은 꽃을 직접 가정에 가져가서 꽃을 가꾸는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적 환경을 밝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거두게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이런 행사를 일회용에 그치지 않고 농작물의 수확과정에도 유치원생을 다시 초청해 농산물의 재배, 수확과정과 아름다운 꽃을 가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