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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易 曰 德微而位尊 智小而謀大 無禍者鮮矣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6:10 수정 0000.00.00 00:00

명심보감

명심보감

188. 易 曰 德微而位尊 智小而謀大 無禍者鮮矣
(역 왈 덕미이위존 지소이모대 무화자선어)
주역에서 이르기를 덕이 적으면서 지위가 높고 지혜가 적으면서 꾀하는 것이 크다면 화를 당하지 않은 자가 드물다.

189. 說苑 曰 官怠於宦成 病加於小愈 禍生於懈怠
(설원 왈 관태어환성 병가어소유 화생어해태
孝衰於妻子 察此四者 愼終如始
효쇠어처자 찰차사자 신종여시)
설원에서 이르기를 벼슬자리는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게을러지고 질병은 조금 나아짐에 따라 더해진다. 재앙은 게으름에서 생기고 효도는 처자를 가지면서 시든다. 이 네 가지를 살펴서 삼가기를 처음과 같이 할지니라.

190. 器滿則溢 人滿則喪
(기만즉일 인만즉상)
그릇이 차면 넘치고 사람도 차면 잃게된다.

191. 尺璧非寶 寸陰是競
(척벽비보 촌음시경)
한자나 되는 구슬을 보배로 여기지 말고 한치의 시간을 다투라.

192. 羊羹 雖美 衆口 難調
(양갱 수미 중구 난조)
양고기 국이 비롯 맛이 좋다지만 여러 사람의 입을 다 맞추기는 어렵다.

193. 益智書 云 白玉 投於泥塗 不態汚穢其色 君子
(익지서 운 백옥 투어니도 불태오예기색 군자
行於濁地 不能染亂其
행어탁지 불능염란기)
心 故 松栢 可以耐雪霜 明智 可以涉危難
(심 고 송백 가이내설상 명지 가이섭위난)
흰옥은 진흙탕 속에 던져지더라도 그 빛을 더럽힐 수 없고 군자는 혼탁한 곳에 가더라도 마음을 어지럽힐 수 없다. 그러므로 송백은 상성을 이겨내고 밝은 지혜는 위난이라도 해처나갈 수 있다.

194. 入山擒虎 易 開口告人 難
(입산금호 역 개구고인 난 )
산에 들어가 범을 잡기는 쉽지만 입을 열어 남에게 말 하기는 어렵다.

195. 遠水 不救近火 遠親 不始近隣
(원수 불구근화 원친 불시근린)
멀리 있는 물은 가까운 불을 끄지 못하고 먼곳의 친척은 가까운 이웃보다 못하다.

196. 太公 曰 日月 雖明 不照覆盆之下 刀刃 雖快
(태공 왈 일월 수명 불조복분지하 도인 수쾌
不斬無罪之 人非災橫禍 不入愼家之門
불참무죄지 인비재횡화 불입신가지문)
해와 달이 아무리 밝아도 엎어 높은 동이의 밑을 비추지 못하고 칼나링 아무리 잘 들어도 죄없는 사람은 베지 못한다. 불의의 재앙이나 뜻하지 않은 화도 조심하는 집 문에는 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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