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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패트라 특허법률사무소 황병도 대표변리사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6:16 수정 0000.00.00 00:00

지적재산보호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출향인

출향인
포커스
ⓒ 경주신문사


패트라 특허법률사무소 황병도 대표변리사

지적재산보호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출향인

21세기를 가리켜 흔히 무한기술경쟁시대라고 한다. 계속적인 신기술의 개발과 독자적인 디자인 및 브랜드의 개발 없이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이러한 무한기술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의 개발, 독자적인 디자인 및 브랜드의 개발 못지않게 개발한 기술을 권리화하여 타인이 모방하지 못하도록 산업재산권으로 확보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랜 시간과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신기술이나,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라 하더라도, 또한 오랜 기간 사용해 온 상표라 하더라도 특허청에 출원하여 등록받지 않는다면 타인의 모방이나 도용을 막을 수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모방한 타인으로부터 권리행사를 당하여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현대는 무한기술경쟁시대다.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변리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패트라특허 법률사무소 황병도 대표변리사는 경주시 서면 출신으로 아화초등학교, 아화중학교, 경주고등학교, 영남대학교 법학과, 영남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여 2년간 장용식 특허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였고, 1990년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변리사 사무소를 개업했다.

패트라 특허법률사무소에서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를 포함한 산업재산권, 국내외 저작권 및 컴퓨터프로그램 등록에 관한 업무, 도메인 분석에 관한 업무, 심판과 분쟁에 관련된 소송대리 업무에 관한 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산업재산권을 출원하거나 그 반대로 내국인이 외국에서 산업재산권의 출원을 원하는 경우에도 업무를 대행해준다. 특히 외국과의 교류확대로 산업재산권 보호에 대한 국가 간 긴밀한 협조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 분야의 업무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황 변리사는 “변리사는 개인이나 기업의 의뢰에 의해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발명이나 디자인, 상표 등의 특허권 취득을 위한 법률, 기술 상담과 지원을 해 주는 산업·지적 재산권 전문 대리인이다. 주요 업무는 특허권을 획득하고자 하는 대상의 설계도나 명세서, 제품 등을 조사·검토하고, 유사 또는 관련 제품의 특허권을 조사한다. 그 다음에 출원서를 체계화하여 작성한다. 이 밖에도 특허법원 소송이 있는 경우 준비 절차나 변론 기일에 참석해 변론을 하거나, 특허 침해 소송 중 재판부가 주재하는 기술 설명회에 참석해 사건 내용을 설명하기도 한다”며 변리사의 역할에 대해서 말했다.

또한 “21세기는 지식혁명의 시대, 지식재산전쟁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지식을 가장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더욱 확충해 나가며, 이를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가치를 활용해 나가야만 국가와 기업이 다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대”라며, 변리사들은 지식재산보호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황 변리사는 “오늘날 개인 그리고 기업은 기존의 관념과 대응으로는 적응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패트라 특허법률사무소는 단순히 규모의 크기를 이야기하기보다, 질적으로 우수하고 내실 있는 사무소로 평가받기 위하여, 변화하는 이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사고를 통하여 항상 의뢰인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 변리사는 현재 재경경주중·고 동창회 총무, 재경경주고·경주여고 연합동문회 카페 부카페지기, 서울 대성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정귀옥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서울=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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