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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경주시의회 회의시간 지키시죠”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6:26 수정 0000.00.00 00:00

경주YMCA 의정지기단

“경주시의회 회의시간 지키시죠”

경주YMCA 의정지기단
제124회 임시회 모니터링

지난 달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제12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경주YMCA 경주시의회 의정지기단’은 회기기간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경주YMCA 의정지기단은 지난 5일 “제12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가 8일이나 실제 회의기간은 3일간 실시했으며 회기내에 토요일, 일요일을 포함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시의원들이 회의시간을 지키지 않은 것도 지적했다. 의정지기단은 “시작과 종료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으며 제1차 본회의는 10시35분에 시작하였으며, 제2차 본회의는 10시34분, 제3차 본회의도 역시 5분 늦게 시작되어서 예정된 시간에 정확히 회의를 진행할 것이 요구되었다”며 “또한 지각. 결석, 조퇴의원들이 다수 있었고 의원에게 가장 큰 의무는 회의참석인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의정지기단은 또 “제1차 본회의시 7명 지각, 제2차 본회의시 총 의원 21명 중 오후시간에는13명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각하는 의원이 2명, 결석의원도 2명이나 있었다”며 “상임위원회에서도 실질적으로 조례 등 의안을 결정짓는 회의로 모든 의원이 참석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결석이나 조퇴가 있었으며, 회의 중에 졸고 있는 의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의정지기단은 “경주시의회 회의장은 방청객이 회의모습을 볼 수 없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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