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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생활체육경주시보디빌딩연합회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6:35 수정 0000.00.00 00:00

생활체육 동호인 탐방

생활체육 동호인 탐방
생활체육경주시보디빌딩연합회

도내 최고 실력으로 도지사기 4년연속 종합우승
근력운동 다이어트에도 효과적 여성 동호인 증가
ⓒ 경주신문사


모 연예인이 몇 달간의 집중 트레이닝으로 군살없는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었다는 뉴스에 더욱 움츠려드는 자심감과 처진 살들을 보며 생각하게 된다. “나도 한번 해볼까?”라고 시도하지만 작심삼일이다. 탄탄하고 우람한 근육질로 남성미를 대표하는 ‘보디빌딩’이 남성들의 전유물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요즘은 묵직한 운동기구와 씨름하며 근육질 몸매 만들기에 몰입한 여성 보디빌더들이 많아질 정도로 남녀의 벽이 허물어진지 오래다.

특히 보디빌딩은 근력운동이 균형 잡힌 몸매로 건강미를 살려준다는 것과 함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점, 뼈와 관절의 건강은 물론 부인병에도 좋다는 점도 열풍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러한 몸짱 열풍에 힘입어 생활체육경주시보디빌딩연합회(회장 최진욱)에는 현재 28개 클럽에 2천200여명의 동호인들이 등록되어 있지만 등록되지 않은 회원까지 더한다면 동호인 규모로는 상당하다고 한다.

경주시생활체육보디빌딩 동호인들의 실력은 제1회 도지사기대회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을 보더라도 짐작이 간다. 지난해 아깝게 준우승 한 것이 아쉬워 금년 제6회 대회에는 꼭 종합우승을 차지해 종합 우승기를 되찾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경주시의회 최학철 의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지난 몇년간 고문 및 임원, 동호인들의 노력으로 연합회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시민운동장 내에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체력단련장 겸 사무실을 임대하는 것이 과제다”며 또한 생활체육 뿐 만이 아니라 경주시체육회 산하 경주시보디빌딩협회와의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종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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