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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2007 경북방문의 해, 어서 오이소!’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6:37 수정 0000.00.00 00:00

서울행사 경주출향인 대거 참석

‘2007 경북방문의 해, 어서 오이소!’
서울행사 경주출향인 대거 참석

‘2007 경북방문의 해, 어서 오이소’ 행사가 지난 31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방송인 유정현의 사회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원,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윤종윤 대구경북도민회장, 김경술 경주시 부시장, 이정락 재경경주향우회장, 손석조 재경경주향우회 고문, 심관이 재경안강향우회장, 이상윤 재경내동향우회 명예회장, 손원호 재경현곡향우회장, 김휘일 재경경주향우회 사무국장, 김덕휘 대구경북도민회 사무총장, 백승관 대구경북도민회 홍보국장 외 각계의 대구·경북 출신 인사를 비롯한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각 시·군별 특산물 전시회를 열었다.

축하공연으로는 타악, 비보이 공연, 궁중무용,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명견 삽살개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서울시와 경상북도는 관광 협약서를 교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상북도는 올해 ‘경북방문의 해’의 포인트로 불교문화체험, 전통고택, 경북의 맛 등을 내세우고 있다. 관광객유치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협력,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국토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또한 불교·유교문화 체험, 조상의 뿌리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농·어촌 체험여행 등 다양한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어서 오이소!’를 외쳤다.

한편 이날 정부 인사로 참석한 박명재 행자부장관은 “‘지발 좀 묵고 살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얘기가 와 닿는다”며 “행자부도 돈·사람·기구 등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후 3시 22분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 경북 홍보열차 발차식을 가졌다. 지하철1호선 용산역에서 발차식을 가진 이 홍보열차는 10개 차량으로 경북도 존(1호·10호칸)과 시·군 존(2~9호칸)으로 나누어 열차 안과 외부를 경상북도의 관광지와 체험상품 사진으로 꾸며놓았다. 이 열차는 앞으로 지하철 1호선 구간에서 3개월 동안 운행될 예정이다.

김경술 경주시 부시장은 홍보열차에서 서울 시민들에게 경주시 팜플랫을 나눠주며 “경주의 전통문화와 볼거리 그리고 맛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정겨운 서비스 태세를 갖추어 경주를 방문하는 전 국민들에게 정감가는 경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경주를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주신문, 경주방송이 ‘경북방문의 해’ 행사 홍보를 위해 현장 취재를 함으로써 행사가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서울=하정훈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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