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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7년 만에 늘어난 경주시 인구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6:52 수정 0000.00.00 00:00

인구증가 요인 만들기 주력

7년 만에 늘어난 경주시 인구
인구증가 요인 만들기 주력

경주시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7여 년 만에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시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주민등록상의 인구가 지난 2월 말 현재 27만3천49명 보다 17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시가 ‘경주사랑 실천은 경주에 주소 갖기부터’ 란 슬로건으로 올해를 인구증가 원년의 해로 삼고 2010년까지 인구를 30만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인구 늘리기 사업을 금년도 역점 시책사업으로 정해 경주에 주소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지난 99년도 29만2천480명을 최고 정점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여 왔으나 이번에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시는 인구 늘리기 운동을 하면서 우선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직원 및 신규직원, 가족 78명에 대해 관내 주소이전을 추진했고 1천100여 개소의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학교 등에 주소이전 시장 서한문을 발송하고 담당부서를 정하여 방문 등을 통해 주소이전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앞으로도 월성원전, (주)풍산금속 등 직원이 300인 이상인 기업체와 동국대학교, 경주대학교등 기숙사가 있는 대학교 경주신라CC, 서라벌CC 등 대형골프장 및 경주관광개발공사, 경주상공회의소, 경주교육청 등 주소이전 파급효과가 큰 기관 및 기업체를 중점관리 기관으로 선정해 외지에 주소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경주에 주소 갖기 운동을 독려키로 했다.

또 경주에는 방폐장 유치에 따른 인구증가 기대심리와 맞물려 남산코아루 660세대, 승삼 삼한나오빌537세대 군부대 401세대 등의 민간아파트와 안강 456세대 건천 443세대 등 국민임대 아파트 건립 등 아파트 건립 열풍과 함께 천북·외동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3대 국책사업과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 등 대형국책사업 추진으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개선과 아파트건립 확대를 위해 도동지구 35만㎡와 충효지구 31만㎡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용황도시개발 556천여㎡에 대한 사업도 인허가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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