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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정치종합

경주시사’ 35년 만에 발간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6:58 수정 0000.00.00 00:00

경주 역사와 문화유산

‘경주시사’ 35년 만에 발간
경주 역사와 문화유산
재조명하여 집대성

ⓒ 경주신문사

경주시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백상승 시장)는 경주시사와 경주군사를 통합하여 경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집대성한 ‘경주시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경주시사는 지난 1971년 경주시지와 1989년 경주군사가 발간된 이후 35년 만에 시·군사를 통합하여 시사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시·군 통합과 지방자치제 실시 등 많은 변화를 수용하여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경주의 역사를 정치·행정, 산업· 경제, 사회·보건, 체육·환경, 문화·예술, 교육·종교 민속 그리고 인물편에서 문화유산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별 기록들을 총망라하여 재조명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하여 총3권 10편(836 page)으로 편찬했다.

경주시사 편찬사업은 지난 2003년 5월 경주시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한 후 경주문화원에 위탁사업으로 추진했으며 경주문화원장을 집필위원장으로 교수, 향토사학가 등 14개 분야 80여명의 집필진이 3년여의 각고의 노력 끝에 발간하게 됐다.

특히 시사편찬에 따른 방대한 자료는 지역의 향토사학자와 각계전문가의 충실한 기초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은 물론 각종 문헌과 현장답사를 근거로 객관성을 유지하고 향토문화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미래지향적인 사료정리를 했다.

이번에 발간된 경주시사는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드높이고,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역량을 다시 결집하는 원동력이 되는 귀중한 자료이자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주신문사

시는 경주시사를 관내 학교와 도서관, 기관·단체, 정부기록보관 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전국문화원, 전국 공공도서관, 주요대학 도서관 등에 배부해 향토사 자료로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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