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초등 전교생 건강·체력진단
동국대 사회체육학과 하성 교수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사회체육학과 하성 교수는 나원초등학교(교장 이대철)와 협약을 맺고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체력 진단을 실시한다.

건강 체력진단은 지난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저학년을 시작으로 1학기와 2학기로 나누어 저학년은 4월 21일, 10월 6일 고학년은 5월 19일, 10월 20일 각각 2회씩 황성시민운동장과 학교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건강진단은 혈압, 혈당, 신체조성 등을 체크하며 체력진단은 심폐지구력평가, 근력평가, 근지구력평가, 유연성평가, 민첩성평가, 순발력 등을 테스트한다.

하 교수는 “이번 검진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요인을 진단 평가하여 개인별 맞춤 운동방법을 알려주고 궁극적으로는 소아비만방지 등 학생들의 방과 후 운동 프로그램 개발에 의의가 있다”며 “대학의 지역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초·중·고 체력장을 대비한 측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체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