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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노인 이용 사기 조심
경주YMCA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틈을 타 접근하는 업체들이 성행을 할 것으로 보아 소비자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경주YMCA는 최근 2∼3년 사이 급증하고 있는 장례서비스 업체 중 재정기반이 약한 곳이 많기 때문에 필요할 때 막상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며 요주의를 당부했다.
경주YMCA는 소비자상담 사례에서 장의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은 1인당 400만원~500만원으로 계약 시 150만원~200만원 가량을 지불하고 추후 장의서비스 이용 시 200만원~300만원을 추가 지불하게 되는데, 계약 직후 업체 측에서 수의를 선제공한 뒤 계약의 일부이행을 이유로 해약을 거절하는 사례가 많다고 했다. 또 수의 포장 개봉, 훼손 등을 이유로 해약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 또는 손료를 요구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 한다고 지적했다.
▶피해사례
1. 장의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점점 늘어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는데 노인잔치, 건강식품 판매장, 각종 행사장 등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충동적으로 계약했다가 가족의 반대로 해약을 요구하는 경우.
2. 성건동 황 모씨는 판매원이 납골당뿐만 아니라 수목장도 가능하다며 벽제 ‘00낙원’에 있다며 수목장에 대해 설명을 하고 가입권유를 하여 약관 등을 살펴본 후 가입의사를 밝힌다고 했는데도 회원증을 보내 강제 가입시킨 사례이며 이 경우도 실제는 수목장 할 장소도 없는 경우였다.
3. 작년 2월 동천동의 이 모씨는 상가 2층에서 노인들에게 무료로 상품을 준다고 해 갔다가 장의대행서비스 회원에 가입하고 총 대금 448만원 중 53만원을 카드 결제함. 경제적으로 부담되어 10일 정도 후 해약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함.
4. 작년 6월 외동읍에 거주하는 박 모씨(72)는 경로잔치를 통한 물품판매장에서 잔치분위기에 휩쓸려 장의대행서비스를 계약하고 120만원을 지불. 이후 9월 중순경 가족들이 계약사실을 알고 해약을 요구하자 업체 측은 위탁판매를 했다며 위탁 판매자에게 떠넘기고 위탁판매자는 해지를 못해주겠다고 함.
▶해약하려면 노인잔치, 행사장 등에서 장의대행서비스를 계약한 경우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에 의해 계약 후 14일 이내에 청약철회 의사를 사업자에게 통보하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때에는 신용카드사에도 함께 통보해야 한다. 이 때 구두 상으로 청약철회를 요구하면 업체 측에서 연락을 회피하거나 차일피일 지연하는 경우가 많고 추후 청약철회 요청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한 서면(내용증명 우편)으로 하는 것이 좋다.
계약 후 14일이 지난 경우는 해약하기가 쉽지 않고 계약서, 약관 등에 따라 위약금이 청구될 수 있다. 사업자 측에서 약관의 해약불가 조항을 이유로 해약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객의 해제권 또는 해지권을 부당하게 배제”하거나 “고객에 대하여 부당하게 과중한 손해배상의무를 부담시키는” 약관조항은 ‘약관의규제에관한법률’에 의해 부당한 조항으로 볼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한국소비자원, 또는 경주 YMCA시민중계실(743-1004)로 상담하면 된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자신의 경제적 여건, 주변 환경 등에 비추어 정말 필요한 서비스인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약 현장에 있다 보면 업체 측의 설명과 여러 사람들의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데 일단 현장을 벗어나서 가족들과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약을 하기 전 계약내용, 약관을 꼼꼼히 확인한다. 장의대행서비스 업체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에 차이가 있으며, 고가의 비용을 지불한 후 실제 수의용품과 장의 차량만 제공되거나 이용가능 지역, 장례식장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서비스 이용에 제한은 없는지, 추가비용은 얼마나 소요되는지 등 서비스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계약내용을 확인한 후에도 중도해약이 가능한지, 해약 시 위약금은 적정한지 등 해약조건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장의대행 서비스는 계약이행 시기가 불확실하고 이행 시까지 상당한 시차가 있는데, 계약 및 대금납부 후 업체가 연락 두절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계약하려는 업체가 장기간 존속 가능한지, 신뢰성이 있는지, 만일 업체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는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 두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경주YMCA는 최근 2∼3년 사이 급증하고 있는 장례서비스 업체 중 재정기반이 약한 곳이 많기 때문에 필요할 때 막상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며 요주의를 당부했다.
경주YMCA는 소비자상담 사례에서 장의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은 1인당 400만원~500만원으로 계약 시 150만원~200만원 가량을 지불하고 추후 장의서비스 이용 시 200만원~300만원을 추가 지불하게 되는데, 계약 직후 업체 측에서 수의를 선제공한 뒤 계약의 일부이행을 이유로 해약을 거절하는 사례가 많다고 했다. 또 수의 포장 개봉, 훼손 등을 이유로 해약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 또는 손료를 요구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 한다고 지적했다.
▶피해사례
1. 장의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점점 늘어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는데 노인잔치, 건강식품 판매장, 각종 행사장 등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충동적으로 계약했다가 가족의 반대로 해약을 요구하는 경우.
2. 성건동 황 모씨는 판매원이 납골당뿐만 아니라 수목장도 가능하다며 벽제 ‘00낙원’에 있다며 수목장에 대해 설명을 하고 가입권유를 하여 약관 등을 살펴본 후 가입의사를 밝힌다고 했는데도 회원증을 보내 강제 가입시킨 사례이며 이 경우도 실제는 수목장 할 장소도 없는 경우였다.
3. 작년 2월 동천동의 이 모씨는 상가 2층에서 노인들에게 무료로 상품을 준다고 해 갔다가 장의대행서비스 회원에 가입하고 총 대금 448만원 중 53만원을 카드 결제함. 경제적으로 부담되어 10일 정도 후 해약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함.
4. 작년 6월 외동읍에 거주하는 박 모씨(72)는 경로잔치를 통한 물품판매장에서 잔치분위기에 휩쓸려 장의대행서비스를 계약하고 120만원을 지불. 이후 9월 중순경 가족들이 계약사실을 알고 해약을 요구하자 업체 측은 위탁판매를 했다며 위탁 판매자에게 떠넘기고 위탁판매자는 해지를 못해주겠다고 함.
▶해약하려면 노인잔치, 행사장 등에서 장의대행서비스를 계약한 경우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에 의해 계약 후 14일 이내에 청약철회 의사를 사업자에게 통보하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때에는 신용카드사에도 함께 통보해야 한다. 이 때 구두 상으로 청약철회를 요구하면 업체 측에서 연락을 회피하거나 차일피일 지연하는 경우가 많고 추후 청약철회 요청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한 서면(내용증명 우편)으로 하는 것이 좋다.
계약 후 14일이 지난 경우는 해약하기가 쉽지 않고 계약서, 약관 등에 따라 위약금이 청구될 수 있다. 사업자 측에서 약관의 해약불가 조항을 이유로 해약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객의 해제권 또는 해지권을 부당하게 배제”하거나 “고객에 대하여 부당하게 과중한 손해배상의무를 부담시키는” 약관조항은 ‘약관의규제에관한법률’에 의해 부당한 조항으로 볼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한국소비자원, 또는 경주 YMCA시민중계실(743-1004)로 상담하면 된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자신의 경제적 여건, 주변 환경 등에 비추어 정말 필요한 서비스인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약 현장에 있다 보면 업체 측의 설명과 여러 사람들의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데 일단 현장을 벗어나서 가족들과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약을 하기 전 계약내용, 약관을 꼼꼼히 확인한다. 장의대행서비스 업체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에 차이가 있으며, 고가의 비용을 지불한 후 실제 수의용품과 장의 차량만 제공되거나 이용가능 지역, 장례식장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서비스 이용에 제한은 없는지, 추가비용은 얼마나 소요되는지 등 서비스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계약내용을 확인한 후에도 중도해약이 가능한지, 해약 시 위약금은 적정한지 등 해약조건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장의대행 서비스는 계약이행 시기가 불확실하고 이행 시까지 상당한 시차가 있는데, 계약 및 대금납부 후 업체가 연락 두절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계약하려는 업체가 장기간 존속 가능한지, 신뢰성이 있는지, 만일 업체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는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 두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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