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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양북초등 등 18개교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5.06 17:56 수정 0000.00.00 00:00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양북초등 등 18개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경주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양북초등학교 등 18개 학교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사업비 17억2천여만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한다.

이에 따라 시는 과거 도로교차로에 설치된 평면 횡단보도를 험프식 횡단보도로 설치해 운전자가 원거리에서도 어린이들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학교 주변 도로는 칼라아스팔트로 시공하고 노면에 속도제한(30㎞)표지, 학교 진입도로와 간선도로에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판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학교 측과 협의해 어린이들의 통학동선에 따른 어린이 통학로를 개설하는 등 학교주변으로 통행하는 차량들의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효과를 병행함으로써 학교주변의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산내면 의곡초등학교 외 5개 초등학교에 사업비 3억4천여만원을 투자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 연말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은 바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관내 31개 초등학교를 비롯한 유치원 등에 총 사업비 49억1천만원을 투입,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해 교통사고 없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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