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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친환경 딸기농장체험’ 인기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5.06 18:11 수정 0000.00.00 00:00

수확체험 및 신선과채 직거래

‘친환경 딸기농장체험’ 인기
수확체험 및 신선과채 직거래

ⓒ 경주신문사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도·농 교류의 활성화와 웰빙, 로하스 시대를 맞이하여 도시 소비자들이 딸기를 직접 수확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딸기 체험농장’을 개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UR를 비롯해 WTO, DDA, FTA 등 수입개방의 파고가 높아가고 있는 이때 서악동에서 딸기 농장을 경영하는 경주수출딸기 작목회 권영덕, 이춘식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오픈해 운영 중인 체험장에는 울산, 포항, 영천, 대구 등 도시소비자 및 청소년과 농업인 단체들이 총 62회 650명이 체험했고 15회 500여명이 견학 한 것으로 집계됐다.

ⓒ 경주신문사

체험장은 고설식 양액재배 하우스가 4동에 800평, 토경재배 하우스가 3동에 600평으로 조성돼 도시소비자는 물론 유치원생, 청소년들에게 직접 영농을 체험하고 싱싱한 딸기를 현장에서 수확해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딸기잼, 식초 만들기도 가능한 체험농장이다.

또 체험농장에는 도시소비자, 유치원생, 청소년 등 체험자의 학습 기회제공을 위한 견학장과 딸기의 일생, 좋은 딸기 고르는 요령 등 18개 항목의 교육용 화판을 비치하여 딸기에 대한 식품 가치와 역사 등 교육 효과도 높이고, 딸기와 함께 사진찍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체험 기간은 오는 6월까지, 체험료는 1인당 6천원~1만원으로 계절별로 차등을 두고 있는데, 딸기 가격이 고가인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는 체험료가 높고, 4~6월은 체험료가 다소 싼 편이다.

 
ⓒ 경주신문사 

소비자가 수확한 딸기는 농산물 도매시장 가격과 대형마트 납품 가격으로 도시소비자께 저렴하게 판매하고, 소비자는 수확체험의 기쁨과 싼값에 우리농산물을 구입 할 수 있으며, 농가는 직거래를 통한 상인의 중간 유통마진을 배제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체험행사 2주전에 미리 농장주나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한 뒤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문의 : 농장주 011-9585-1059, 시 농업기술센터 (054)74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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