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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사업 선정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5.14 14:34 수정 2007.05.14 02:37

위덕대 사회복지학부 사랑축 동아리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사업 선정
위덕대 사회복지학부 사랑축 동아리

ⓒ 경주신문사

위덕대 사회복지학부(학부장 장덕희) 사랑축 동아리(대표 김연주. 4)는 2년 연속 경상북도 청소년 지원센터가 공모한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사랑축 동아리가 지원한 사업은 경주지역의 다문화 가정 아동 멘토링 사업인 꿈 마을 교실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사랑축은 위덕대 사회복지학부가 운영하는 전공학습 심화 동아리로 1999년에 만들어졌다.

꿈 마을 교실은 다문화 가정 아동의 대부분이 언어발달이 늦어 사회성 결핍을 초래하게 된다는 연구결과에 주목하여 다문화 가정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랑축 동아리 회원들과 2대1로 자매결연을 맺어 언어발달을 위한 멘토링 활동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실시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랑축 회원 24명이 참가할 이번 사업은 크게 5단계로 구분되는데 5월에는 대학생들과 아동의 결연식을 시작으로, 6월과 12월에 본격적으로 이주여성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집단구성, 멘토, 멘티 집단훈련 프로그램 실시,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체험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장덕희 학부장은 “이러한 사랑축의 꿈 마을 교실은 대학생에게는 전공 심화의 기회제공과 지역사회에게는 건강한 농촌 가족 만들기에 대학이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사업은 대학의 역량을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한 조기개입으로 농촌지역 아동문제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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