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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 고용지원센터’운영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5.15 22:11 수정 2007.05.15 10:14

3대국책사업 추진에

국책사업 고용지원센터’운영

경주시는 지난 14일 경주시청 국책사업추진지원단(수도사업소4층)정문에서 백상승 시장, 최학철 경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한수원(주) 및 양성자공학기술개발사업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국책사업 고용지원센터’ 현판식을 거행했다.
시가 지난 2005년 11월 2일 주민투표를 통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을 유치함에 따라 방폐장 건설을 비롯해 한수원 본사 이전, 양속자가속기 건설사업 등 3대국책사업의 각종 인․허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건설공사에 따른 지역주민의 참여 및 지역장비사용 등을 전담할 수 있는 부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책사업추진지원단 내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날 백 시장은 사업시행자인 정기진 방폐장건설처장과 최병호 양성자가속기사업단장에게 시가 유치한 3대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주민 우선고용, 지역건설장비 및 자재 등을 최대한 사용토록 주문을 했으며, 이에 정 방폐장건설처장은 ″한수원본사가 경주로 이전함에 따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히 각종 건설 사업 시 지역주민 우선 고용과 지역건설장비와 자재도 최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책사업 추진일정=방폐장 건설은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93%이상 완료됐으며 현재 각종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금년 10월경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승인이 예상됨에 따라 11월부터 본격적인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2009 년 12월에 1단계(10만 드럼)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수원(주)본사 건설은 현재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부터 토지 및 지장물 매수와 인․허가 절차를 거친 후 2009년 4월경부터 부지조성공사 및 건축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양성자가속기 건설사업은 현재 각종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
기 토지보상을 완료한 후 2008년 1월부터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구직분야=각종 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면 기능공(토공, 목공, 용접공 등) 경비, 단순노무, 잡부, 각종 건설장비 등으로 연인원 15만명에 일 800명 정도의 소요인력이 예상된다.
▲취업희망자의 신청 절차=국책사업추진지원단 행정지원과 또는 읍․면․동에서 구직 신청하거나 경주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문화, 관광, 체육도시와 더불어 첨단 과학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시는 금년 하반기부터 방폐장 건설에 따른 부지조성공사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로 인해 취업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취업센터(http://www.gyeongju.go.kr)를 참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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