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정치종합

캄보디아 교육장관 경주엑스포 방문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5.15 22:13 수정 2007.05.15 10:16

“앙코르-경주엑스포後 한국붐 지속

캄보디아 교육장관 경주엑스포 방문
“앙코르-경주엑스포後 한국붐 지속… 프놈펜大에 한국어학과 곧 개설
경주타워 디자인 매우 독창적 ․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성공 기대”

캄보디아 핏 참난(Pit Chamnan) 교육부 장관이 지난 1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찾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에 따르면 핏 참난 장관, 라이 소모니(Ly Somony) 교육부 차관 일행은 경북․대구지역과 캄보디아 대학 간 교류협력,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참여를 위한 사전답사 차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 오수동 사무총장과 면담 후 오는 9월 열릴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에 대해 소개 받고, 기념품으로 유리로 된 경주타워 모형과 앙코르와트가 새겨진 은접시를 교환했다.

핏 참난 장관은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앙코르유적지와 경주는 역사․문화․종교적으로 닮은 점이 많다”며 특히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개최 이후 캄보이아에서의 한국붐이 지속적이며, 곧 왕립 프놈펜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주타워 건립현장을 둘러본 핏 참난 장관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시설과 규모가 놀랍고, 무엇보다 경주타워의 디자인이 매우 독창적”이라며 “올 가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의 성공을 기대하며 캄보디아도 비중있게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핏 참난 장관 일행은 이날 경주 문화유산 투어 후 14일 경북도청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도지사를 예방, 경북과 캄보디아 대학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