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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경주시 정신보건센터 개소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5.17 08:59 수정 2007.05.17 09:02

센터 개소로 경주시 정신보건사업이

경주시 정신보건센터 개소

ⓒ 경주신문사

경주시 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광헌)가 동천동 733-486번지 경주신경정형외과 맞은편 G마트 2층에 자리를 잡고 지난 16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 및 재활을 돕고 지역주민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문을 연 경주시 정신보건센터 개소식에는 경주시 보건소 및 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관계자, 자문위원, 관내 정신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사업설명, 축사, 격려사, 자문위원 위촉식, 테잎 컷팅, 모델형 전환 기념 시민강좌 등이 열렸다.

경주시 정신보건센터는 2001년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시 보건소에서 운영해 왔으나 정신보건사업이 2007년 모델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동국대 경주병원에 위탁 운영하게 됐으며, 센터장을 비롯한 정신보건사회복지사 3명과 간호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진료사업으로는 정신질환자에게 맞는 서비스로 위기개입, 일상생활기술훈련, 직업재활 등 만성정신질환 관리사업, 지역주민정신건강사업, 응급정신질환 입원상담 및 아동청소년사업으로는 인터넷 중독 예방사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내 정신장애우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 정신질환조기발견을 위하여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내 정신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이동상담도 병행해 운영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센터 개소로 경주시 정신보건사업이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건강한 정신보건사업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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