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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한국불교가 낳은 불멸의 성사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5.20 12:00 수정 2007.05.20 12:03

열반 1321주기 원효성사 제향대재

한국불교가 낳은 불멸의 성사
열반 1321주기 원효성사 제향대재

지난 16일 오전 10시, 분황사 경내에서 원효성사 열반 1321 주기를 기리는 제향대재가 열렸다.

ⓒ 경주신문사

한국불교가 낳은 불멸의 성사로 일컬어지는 원효성사는 세계불교사에서도 그 위치가 갈수록 빛나고 있다. 현존하는 저술이 20부 22권, 전해지지 않는 것까지 포함하면 100여부 240권이나 된다고 하는데 불교사상 뿐만 아니라 철학사상에 있어서도 큰 새벽을 열었음이 분명하다고 하겠다.

고단한 중생들의 삶을 깊숙이 헤아려 깨달음을 실천함으로써 불교의 대중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원효성사를 기리는 마음은 종교를 초월한 것이기도 하다.

불국사가 주최하고 원효학연구원(이사장 성타스님) 주관으로 성대하게 봉행된 이날 행사에는 불국사 종상큰스님, 분황사 주지 종우큰스님, 원효학연구원 이평래원장을 비롯한 불교 신도 회원, 경주시민 등 4백 여명이, 내빈으로는 백상승 시장, 정종복 국회의원, 최학철 시의회의장, 하상구 경찰서장 등 관내 여러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진행됐다.
황명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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