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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사랑으로 지은 아름다운 집’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5.20 12:11 수정 2007.05.20 12:13

한마음봉사단 집수리 100호 기념

‘사랑으로 지은 아름다운 집’
한마음봉사단 집수리 100호 기념

ⓒ 경주신문사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황보 중) 범죄예방위원회(회장 김원표) 부설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은 지난 16일 내남면 비지1리 마을회관에서 집수리봉사 100호 기념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 경주신문사

이날 행사는 황보 중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백상승 시장,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 김원표 범방회장, 봉사단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의사, 변호사가 참여해 주민 무료건강검진과 법률상담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한마음봉사단은 창단 3년 6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149일간 연인원 1천50명이 참여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집수리 봉사 100호를 기념하여 붕괴 위험성이 높은 열악한 주택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이모(53, 정신지체 2급장애)씨의 집을 9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신축했다.

한편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003년 12월 건축분야 기술자 등 남·여회원 20명으로 창단하여 건천읍 금척리 소년소녀가장 3남매의 집수리를 시작으로 그동안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100가정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노력봉사 뿐만 아니라 도배, 장판, 페인트, 싱크, 전기, 설비 등 해당분야의 자재까지 각자가 부담하고 있으며, 철재, 목재 등의 자재 구입비는 범죄예방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연간 1천만원의 자재비 외에 일체의 외부 후원을 받지 않고 자부담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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