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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장애우들과 함께한 유쾌한 나들이”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5.20 12:12 수정 2007.05.20 12:14

누키봉사대, 경주 온정마을 장애인 초청

“장애우들과 함께한 유쾌한 나들이”
누키봉사대, 경주 온정마을 장애인 초청

ⓒ 경주신문사

한수원(주)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지난 15일 경주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온정마을’의 장애우와 직원 40여명을 초청해 홍보전시관과 온배수 양식장을 견학하고 인근의 봉길 해수욕장과 문무왕릉 등을 둘러보는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온정마을은 지난해 5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은혜원 산하 장애인 복지시설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 생활서비스와 의료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처음으로 누키봉사대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온정마을 장애우들의 나들이는 누키봉사대와 경주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이 함께하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사회 나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역협력부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휠체어를 밀어주고 말벗이 되어 주면서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온정마을 박남식 사회복지사는 “평소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장애우들에게 이번 나들이가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누키봉사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종욱 사회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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