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단민회(회장 송종식)는 지난 1일 왜관읍 석전리 국조전에서 국조 단군 성조의 홍익인간 이념을 새기기 위해 '2007춘향대제 봉행' 행사를 가졌다.
초헌관 한정석씨, 아헌관 장춘희씨, 종헌관 이수경씨 등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봉행 행사는 민족의 정기를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주려는 소중한 뜻을 담았다.
칠곡군 단민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 국조전 광리당에서 2007년 운영이사회를 열어 새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유임된 송중식 회장과 임원들은 "국조전에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하는 춘향-숭봉대제는 전통적인 제례로 문화·예술적인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자라나는 청소년은 물론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계속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우태주(단민회 운영위원) woop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