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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운 前 언론재단 이사

정미정 기자 입력 2008.01.21 11:28 수정 2008.01.21 11:27

31년 간의 언론계 생활 마무리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로 새 출발 기약

최홍운 前 한국언론재단 기금이사가 지난해 말 언론계 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했다.

서울신문 28년과 언론재단 기금이사직 3년을 포함해 총 31년 간 종사해 온 언론계 생활을 마감한 최 前 이사는 오는 3월부터는 새로 설립된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겸임교수로서 새 출발을 기약하고 있다.
ⓒ 성주신문


최 前 이사는 “지난 30여 년의 언론계 생활은 제 인생의 전부였고, 제 삶 자체였다”고 말하며 “특히 서울신문이 진정한 국민의 신문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노조위원장으로서 삭발·단식농성도 했고, 초대 직선 편집국장으로서 권력과 금력으로부터 독립된 참언론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회고했다.

또한 “한국언론재단 초대 기금이사로 지낸 지난 3년 역시 언론과 언론인을 지원하는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여야 합의로 처음 생긴 지역신문지원특별법에 따른 기금을 운용하는 자리로 보람도 컸다”고 전했다.

아울러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나름대로 일정부분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한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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