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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과 향우회의 발전을…”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1.05.24 14:26 수정 2001.05.24 14:26

재경성주향우회 2001년 정기총회 열어 재경성주복지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병행

재경성주향우회 2001년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서울 하림각에서 개최돼 고향사랑과 향우회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재경성주향우회 피홍배 회장은 『역대회장이 닦아 놓은 노력의 결실이 오늘날 성주향우회가 활성화 되고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고향의 전통있는 선비정신과 애향심 및 유교정신을 바탕으로 성주인의 자존심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본회의에서는 2000년도 결산·감사보고 및 토의사항이 열렸고 이어 문희옥 등 인기연예인 초청공연으로 식장내 열기를 달구었으며 읍면대항 노래자랑이 펼쳐져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 고향의 향수를 달랬다.

재경성주향우회는 그동안 회원들의 동정과 소식을 알리는 정보의 광장인 향우회 소식지와 본관·이름·생년월일·사진 및 핸드폰번호까지 수록한 살아있는 족보로 제작된 회원수첩을 발간하는 등 날로 향우회를 활성화 시킴은 물론 고향과 향우회간 정감어린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재경성주복지장학회(이사장 이상희)는 지난해에 이어 성주 출향인사 자녀 및 성주인 자녀 11명에 대해 1인당 1백만원의 장학금 및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금년도 대학진학자로서 학업성적, 품행, 가정형편 등을 종합검토, 엄정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정된 벽진면 출신인 도이무(연세대 사회계열과)군외 10명이다.
재경성주복지장학회는 지난해에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배성우 군을 비롯 12명에게 1인당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는데 이상희 이사장은 장학회의 성격이 여타 목적을 지향하는 장학회와는 본질이 다른 순수 지향적인면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후배들의 지, 덕, 체의 정진을 당부했다.

이상희 이사장은 『본회 발전 및 고향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성원과 격려 등 좋은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서울지역 출향인사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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