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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성주참외는 전문 판매점에서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6.08 09:00 수정 2010.06.08 09:01

스티커 및 상자 재활용으로 단속 어려워/안전한 참외 구입은 농특산품판매점에서

 
ⓒ 성주신문 

성주군은 최근 생산량이 증가하며 도로변 등에서 타 지역 참외가 성주참외로 둔갑, 판매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성주참외 유통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단속반은 매일 1회 이상 주요 국도 및 지방도를 순회하며 도로변에서 판매하는 판매상을 대상으로 참외 구입처 및 생산자 등을 확인해 성주에서 생산되는 참외만 팔 수 있도록 지도 단속을 한다.

군 관계자는 “참외스티커 및 상자 등을 재활용해 판매하기 때문에 단속에 한계가 있다”며 “진짜 성주참외를 구입하려면 성주참외 전문 판매점(농협 및 농특산품판매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맛 좋은 성주참외를 구입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성주참외 전문 판매점은 성주·선남·용암·초전·원예농협공판장 및 농특산품판매점 등이 있다. 특히 농특산품판매점은 군이 2008년 1개소 당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해 주요 도로변에 10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성주참외의 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군은 발효과 유통근절을 위해 지난해 8억5천만원보다 8억1천800만원이 많은 16억6천800만원의 예산으로 941톤(5월말 기준, 수매대금 10억8천100만원)을 수매해 성주참외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 유통근절사업의 2차 연계사업인 저급품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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