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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태실 생명문화관 건립 초읽기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6.16 11:31 수정 2010.06.16 11:31

관련 전문가 초청 학술세미나 개최

 
ⓒ 성주신문 

성주군이 주최한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관 컨텐츠 및 전시 방향 모색을 위한 관련 전문가 초청 학술세미나가 지난 8일 군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창우 군수와 백인호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노중국(계명대)·우인수(경북대)·김병우(대구한의대)·배기헌(경북과학대)·황옥자(동국대)·임용자(대전대) 교수, 홍성익(강원대) 강사, 심현용(울진군청) 학예연구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이 군수와 백 의장은 개회사 및 축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한국적인 분위기와 특화된 역사문화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인 만큼 성주참외와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하며, 아울러 “본 세미나를 계기로 최적의 생명문화관 건립 모델이 만들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개회식에 이어진 1부 프로그램은 우인수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제1주제 : 배기헌 교수의 성주군 생명문화관 전시자료에 대한 제언, 제2주제 : 심현용 학예연구사의 성주지역 태실과 생명문화관 전시방안, 제3주제 : 임용자 교수의 태아기의 발달특성과 잠재능력)이 진행됐다. 2부는 노중국 교수가 좌장역할을 맡아 전문가들간의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5시간에 걸친 학술세미나가 마무리됐다.

한편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조성사업은 월항면 인촌리 일원(15만㎡)에 생명문화관 건립, 생명문화광장 조성, 세종대왕자태실 정비, 태장전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이다.

사업비는 총 114억원(국비 44억, 지방비 70억)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사전 환경성 검토 및 문화재지표조사 완료 △태실법당 건립 △진입로 정비 및 주차장 설치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계획으로는 ▲자문위원회 위촉 및 전시계획 용역 발주 ▲생명문화관 실시설계 및 공사 착공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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