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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관내외 중학생, 경시대회서 실력겨뤄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6.23 08:51 수정 2010.06.23 08:51

교발위 제8회 성주지역 학력경시대회/총 17개교·306명 응시 7월 발표예정

ⓒ 이성훈 기자

(사)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교발위) 주최, 성주고등학교 주관, 성주군·성주교육청·성주신문사가 후원하는 ‘제8회 성주지역 학력경시대회’가 지난 19일 오후 1시 성주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은 경시대회는 교발위의 설립취지에 따라 군 관내 중학생의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장학생 선발 등 학습 의욕과 자신감을 높여 명문고 육성의 기틀을 마련코자 실시됐다.

올해 응시생은 총 307명(지원 309·결시 2)으로 작년의 422명과 비교했을 때 110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경시대회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학교에서 자체적인 응시조정을 거쳐 지원을 하는 추세로 인해 응시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경시대회는 총 17개교(관내 8개·210명, 관외 9개·97명)가 참여했으며, 관내 학교는 성주여중(74명)과 성주중(68명)에서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응시, 관외 학교는 서재중(46명)과 성곡중(21명) 순으로 나타났다.

총 3과목(국어·수학·영어)으로 치뤄진 경시대회는 주·객관식 총 84문항, 각 과목당 100점 배점으로 150분(과목당 50분) 동안 지필고사로 진행됐다. 출제처는 성주고등학교이며, 난이도는 중학교 2·3학년의 상급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상자 발표는 7월 초순 경(개별 및 본지 게재)으로 예정돼 있으며, 입상은 교과별 성적우수상 6명과 전 교과 종합상 20명 등에게 돌아간다. 그리고 종합상 금상의 경우 2명(2개학년×1명)에게 6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입상자 특전으로는 성주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함으로 인해 △군·원광대 자매결연에 따른 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 등 5개과에 각 1명(5명)씩 영광군과 상호경쟁으로 수시전형선발 △군·숙명여대 협약식에 따른 지역핵심인재전형 1명 선발 △장학생 선발기준에 의한 교발위 장학생 선발 △명문대 입학 시 입학금 및 등록금 지원 등이 있다.

한편 지난 5월 25일에는 권순박 성주고 교장, 최성고 교발위 사무국장과 홍연옥 교발위원, 출향 인사들이 직접 대구 성서지역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력경시대회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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