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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군수기 경북·대구 궁도대회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6.30 08:48 수정 2010.06.30 08:48

27개정 400여명 참가, 칠곡 호국정 우승

 
ⓒ 이성훈 기자 

성주군이 주관하고 성주군궁도협회가 주최한 ‘제3회 성주군수기 경북·대구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 27일 총 27개정, 400여명의 궁도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주읍 가야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창우 군수, 박기진 도의원과 장영백 경상북도궁도협회장, 홍종호 성주군궁도협회 사두 및 경북지역 사두들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참석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은 국민의례 및 개회선언, 궁도 9계훈 낭독과 우승기 반환,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 사두는 대회사를 통해 “유림의 고장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전하며 “본 대회를 통해 궁도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스트레스 해소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유서 깊은 고장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예와 규범을 중시하는 스포츠를 통해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됨으로써 27개정, 300여명의 궁도인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칠곡 호국정이 단체전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포항 송학정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 영천 영무정·금무정이 3위를, 김천 김산정·대구 팔공정·경주 호림정·구미 금오정이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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