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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주부교실 초청 친환경농업 체험 행사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7.02 08:47 수정 2010.07.02 08:47

참외·상추 따기, 우렁이 방사 / 성주문화탐방의 시간도 이어져

 
ⓒ 이성훈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출장소(소장 권혁일, 이하 농관원)는 지난 22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 강남지회를 초청, ‘친환경농업 체험 및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농관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도·농간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

체험 행사에 주부교실 회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첫 일정으로 용암친환경인증연합회가 주최한 참외 따기 체험 및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부교실 강남지회 곽한옥 회장은 “공기 좋은 성주로 초청해 줘서 감사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좋은 곳에 온 만큼 좋은 음식 많이 먹고, 좋은 모습도 많이 담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국 용암농협장도 환영사를 통해 “더운 날씨에 멀리서 온다고 고생 많았다”며 아울러“세계의 명물인 성주참외를 많이 사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수륜농협 회의실에서 친환경 인증 안내 및 홍보물 시청을 했으며, 계속해서 황토볼 길 걷기(수륜농협), 논우렁이 방사(쌀전업농연합회), 상추 따기(가람채소작목반) 등 체험 위주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체험 행사와 더불어 성주문화를 알리기 위해 세종대왕자태실, 회연서원 등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농관원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도시 소비자들이 농산물 재배 현장을 보고 체험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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