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훈 기자

성주군 관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주관하고 성주교육청이 후원한 ‘신기하고 즐거운 과학놀이 한마당’이 지난 25일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됐다.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과학놀이 한마당은 관내 15개 병설유치원에서 130여명의 원생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이재활 도원초 병설유치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2부 프로그램은 △별난 과학놀이 마당(풍선 헬리콥터, 진공청소기와 힘 겨루기 등) △재미있는 과학놀이 마당(탱탱볼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신기한 과학놀이 마당(가루로 만든 양초, 잠망경 만들기 등)의 세 가지 테마로 분류해 130여명의 원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하는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한 프로그램을 접함으로써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원생은 “많은 친구들과 모여 함께 노는 게 재미있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